강남권 현금부자 8,000여명 청약대열 가세로 최고 408 대 1
[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주택 경기가 불안하다는 평가가 많긴 해도, 입지가 좋은 곳은 경기를 타지 않고 있다. 올해의 첫 강남권 아파트 분양인 '르엘신반포'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투기과열에 투기 지구, 청약 조정대상으로 청약과 대출, 세제 등 고강도 규제대상 지역임에도 불구, 특공에서 100% 소진되는 데 이어 1순위에서 평균 12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100㎡ 주택형은 8가구 모집에 3267명이 신청해 408.3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코로나19여파로 경기 불황기에 진입하면서 재테크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투자를 겸한 강남권 현금 부자들이 8,000여명 청약대열에 몰린 데 따른다.
이 단지는 3.3㎡당 4849만원 분양가(최소 면적인 54㎡ 분양가 : 최저 10억1400만원~최고 11억3700만원)로서 지난해 11월 분양한 '르엘 신반포센트럴'(4891만원)보다 분양가가 낮으나 유상옵션을 합치면 5,000만원이 훌쩍 넘는다.
강남권 청약시장은 결코 적지 않은 분양가에도 수 억대의 시세차익을 실현 가능한 단지로 판단, 청약통장을 앞다퉈 꺼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강남고속버스터미널) 건너편인 서초구 신반포14차 아파트의 재건축 단지인 르엘신반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총 3개 동, 전용면적 54~100㎡ 280가구를 짓는 아파트 단지다. 이중 일반분양되는 주택수는 총 67가구로 전용면적별로 나누면 ▲54㎡ 13가구 ▲59㎡ 13가구 ▲84㎡A 13가구 ▲84㎡B 20가구 ▲100㎡ 8가구다.
이 단지는 공급 가구가 적은 데다 입주 경쟁이 치열, 당첨 안정권은 70점 이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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