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대우 포함 현대 GS 대림 롯데 강남재건축 6인방 현설 참여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에 설치된 서울9호선 전철역인 '구반포역'의 개화역 방향 플랫폼 스크린도어에 설치된 삼성물산의 반포3주구 시공사 선정 홍보물. 이 홍보물은 중앙보훈병원역 방향 플랫폼 상부 스크린도어에도 부착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에 설치된 서울9호선 전철역인 '구반포역'의 개화역 방향 플랫폼 스크린도어에 설치된 삼성물산의 반포3주구 시공사 선정 홍보물. 이 홍보물은 중앙보훈병원역 방향 플랫폼 스크린도어에도 부착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삼성 래미안이 5년 만에 서울 강남권 수주전에 나선다.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에서다.

이 단지는 삼성을 비롯해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강남 재건축 6인방이 현장설명에 참석했으나 현재 건설사 간에 이해 조정과정을 거쳐, 삼성 래미안과 대우 푸르지오 등 2파전으로 수주전이 진행 중이다.

반포3주구 수주전은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운 삼성물산이 클린 수주전을 내세우는 데  맞서 대우건설은 이 단지를 상위 1%의 하이앤드 명작으로, 제2의 한남더힐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조합에게 제시 중이다. 이 현장은 내달 16일 시공사 선정이 한달 여로 다가오면서, 이전투구 양상으로 벌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수주전에 뛰어든 대형 건설사들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우려, 아파트 소유자들과의 면대면 접촉에 조심스럽다는 입장이었다. 허나 현장설명 이후 일부 건설사의 명품 살포 등이 불거져 나오면서 한 때 한남3구역과 같이 진흙탕 수주전으로 번질뻔 했다.

◇반포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의 선정과 관련해 홍보를 목적으로 서울9호선 지하철 구반포역 1번출구에 부착된 대우건설 홍보물. 구반포역은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에 설치된 전철역이다. (사진=이준혁 기자)
◇반포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의 선정과 관련해 홍보를 목적으로 서울9호선 지하철 구반포역 1번출구에 부착된 대우건설 홍보물. 구반포역은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에 설치된 전철역이다. (사진=이준혁 기자)

예정공사비 8000억원대 규모의 서울 반포3주구 재건축은 기존 1,490가구를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7개 동, 2091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도시주거정비사업이다. 이 사업의 입찰 마감일은 10일이며, 대망의 시공사 선정은 오는 5월16일 진행 예정이다.

지난 2월 열린 '반포아파트 제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현장설명회에는 대한민국 주요 건설사가 다수 참가했다. '강남권의 대단지'란 입지와 규모에다 삼성물산이 수주대열에 가세,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단지의 수주전을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의 '2파전'으로 압축 중이다. 실제 반포주공1단지 3주구 현장에는 삼성과 대우 등 2개사만이 현장사무소를 개설, 래미안과 푸르지오의 홍보물이 넘치는 데 반해 다른 건설사의 홍보물은 소수다. 

공사비 8000억원대 규모의 대형 재건축 정비사업이 이뤄질 서울 반포3주구.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에서 반포대로 이남인 '3주구'의 1490가구 그리고 부속 시설을 철거하고 지하 3층~지상 25층, 총 17개 동, 2091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설된다. 이 사업의 입찰 마감일은 10일이며, 대망의 시공사 선정은 오는 5월16일 진행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는 7일 저녁과 8일 낮 반포3주구(반포주공1단지 1~35동) 일대를 들렀다. 단지 내부 주요 도로에 현장설명회에 참가한 6개 건설사의 현수막이 발견됐다. 다만 이 수주전에 어떤 건설사가 더 적극적인지는 단지 주변부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반포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서울9호선 지하철 구반포역 중앙보훈병원역 방향의 플랫폼에 부착된 삼성물산(左)-대우건설(右) 홍보물. 구반포역은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를 지나는 도시철도의 전철역이다. (사진=이준혁 기자)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에 설치된 서울9호선 전철역인 '구반포역' 내부에는 반포3주구 시공사 선정 홍보물이 여럿 보인다. 지하철역  출구와 플랫폼의 광고판은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의 홍보물로 주로 채워졌다. (사진=이준혁 기자)
◇반포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의 선정과 관련해 홍보를 목적으로 서울9호선 지하철 구반포역 2·3번출구 사이에 부착된 대우건설 홍보물. 구반포역은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에 설치된 서울9호선 전철역이다. (사진=이준혁 기자)
◇반포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의 선정과 관련해 홍보를 목적으로 서울9호선 지하철 구반포역 2·3번출구 사이에 부착된 대우건설 홍보물. 구반포역은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에 설치된 서울9호선 전철역이다. (사진=이준혁 기자)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에 설치된 서울9호선 전철역 '구반포역'의 개찰구. (사진=이준혁 기자)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에 설치된 서울9호선 전철역 '구반포역'의 개찰구. (사진=이준혁 기자)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에 설치된 서울9호선 전철역인 '구반포역'의 개찰구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통로의 하행 에스컬레이터는 개별 방향별 1개만 설치돼 있다. 사진은 중앙보훈병원역 방향의 하행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통로의 입구에 설치된 대우건설의 홍보물. (사진=이준혁 기자)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에 설치된 서울9호선 전철역인 '구반포역'의 개찰구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통로의 하행 에스컬레이터는 개별 방향별 1개만 설치돼 있다. 사진은 중앙보훈병원역 방향의 하행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통로의 입구에 설치된 대우건설의 홍보물. (사진=이준혁 기자)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에 설치된 서울9호선 전철역인 '구반포역'의 개찰구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통로의 하행 에스컬레이터는 개별 방향별 1개만 설치돼 있다. 사진은 개화역 방향의 하행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통로의 입구에 설치된 대우건설의 홍보물. (사진=이준혁 기자)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에 설치된 서울9호선 전철역인 '구반포역'의 개찰구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통로의 하행 에스컬레이터는 개별 방향별 1개만 설치돼 있다. 사진은 개화역 방향의 하행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통로의 입구에 설치된 대우건설의 홍보물. (사진=이준혁 기자)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에 설치된 서울9호선 전철역인 '구반포역'의 개화역 방향 플랫폼의 위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대우건설의 반포3주구 시공사 선정 홍보영상이 방영 중이다. 이 영상은 중앙보훈병원역 방향의 플랫폼 상부 스크린에서도 방영 중이다. (사진=이준혁 기자)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에 설치된 서울9호선 전철역인 '구반포역'의 개화역 방향 플랫폼의 위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대우건설의 반포3주구 시공사 선정 홍보영상이 방영 중이다. 이 영상은 중앙보훈병원역 방향의 플랫폼 상부 스크린에서도 방영 중이다. (사진=이준혁 기자)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에 설치된 서울9호선 전철역인 '구반포역' 내부에는  반포3주구 시공사 선정 홍보물이 여럿 보인다. 대우건설은 1번출구 계단과 2·3번출구 계단의 1개씩과, 개찰구 안 플랫폼 연결 계단 앞의 6개, 플랫폼의 9개(개화역 방향 플랫폼 4개, 중앙보훈병원역 방향 플랫폼 5개) 등 총 17개의 홍보물을 설치했다. 삼성물산은 양 플랫폼 각 2개씩 총 4개의 홍보물을 설치했다. (사진=이준혁 기자)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에 지어진 서울9호선 전철역 '구반포역' 플랫폼 스크린도어에는 반포3주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 관련해 홍보하는 홍보물이 다수 설치됐다. 사진은 대우건설의 홍보물. (사진=이준혁 기자)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에 설치된 서울9호선 전철역인 '구반포역' 내 중앙보훈병원역 방향의 플랫폼 스크린도어에 설치된 삼성물산의 반포3주구 시공사 선정 홍보물. 이 홍보물은 개화역 방향 플랫폼 스크린도어에도 부착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반포3주구 북쪽의 도로인 신반포로 하부에 설치된 서울9호선 전철역인 '구반포역' 내 중앙보훈병원역 방향의 플랫폼 스크린도어에 설치된 삼성물산의 반포3주구 시공사 선정 홍보물. 이 홍보물은 개화역 방향 플랫폼 스크린도어에도 부착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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