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이준혁 기자] "1순위 청약에서 순위 내 마감을 예상한다"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47블록에서 호반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인 '호반써밋' 분양관계자는 1달 내 조기 완판의 자신감을 내비친다.

호반건설이 영종하늘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이 영종하늘도시 민간분양에서 볼 수 없었던 사고(?)를 칠 전망이다.

"영종도 유명 브랜드의 아파트값이 최근 1년간 1억원 내외 상승, 영종도에 미분양 단지는 없다"

운중동 e 부동산중개사는 "지난 2009년 영종하늘도시가 동시 분양한 이후 모든 주택형의 순위 내 마감 단지는 없었다"면서 "호반건설의 '호반써밋'이 영종도 민영분양 1순위 마감의 새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호반의 분양가가 인근 단지의 실거래가보다 오히려 낮은 편이다"면서 "호반이 최신의 단지 계획과 평면, 인테리어 자재를 적용, 영종도 운서뿐만 아니라 청라, 송도 등의 노후 단지 거주자들이 호반 청약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와 84㎡ 등 2개 주택형의 534가구가 지상 25층 6개동에 들어선다. 3.3㎡당 분양가는 1,144만원으로 영종하늘도시 역대 최고가다.

영종도 하늘도시는 지난해 분양 초기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반도건설의 '운서역 반도유보라'와 SK건설의 '운서 SK뷰'가 모두 완판한 상태다. 

운중동과 운서동 일대 대규모 입주로 거주 인구가 9만명을 넘어서고, 세대수도 4만 가구가 넘어선 현재, 영종하늘도시에 전용 84㎡형의 로얄층 실거래가는 4억원 내외 거래 중이다.

영종하늘도시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이 분양에 나선 현재, 영종도 하늘도시는 '불꺼진 신도시' 또는 '유령 도시'의 과거의 모습은 사라졌다.

2006년 영종 첫 분양인 '영종자이'에 이어 2009년 시범지구 6개 단지 분양 이후 계약 취소와 분양가 이하의 깡통 아파트, 할인 분양의 흑역사는 활기가 넘치는 영종하늘도시에서 찾아볼 수 없다.

단, 코로나19여파로 항공과 여행, 숙박 등 영종도 기간산업의 경기 위축이 지역 주택시장의 회복에 변수 중의 변수다.

호반건설의 이 단지는 13일(월) 신혼부부 등에 대해 특별공급을 시작하는 데 이어 14일과 15일 1~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순위에서 청약자가 주택형별 공급가구의 3배가 넘지 않을 경우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2일(수) 발표한다. 

<스트레이트뉴스>는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의 견본주택이 자리한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8-1번지의 모델하우스와 인천 중구 중구 영종하늘도시 A47블록의 '호반써밋' 건설현장을 찾았다. 

중구 영종하늘도시 A47블록에 자리한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은 인천 중구 중산동(사진 오른쪽)에 중심에 자리한다.

연수구 송도동 178-1번지에 자리한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의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상으로 볼 수 있다. 견본주택은 계약자들에게만 입장이 허용된다.

호반건설이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 첫 분양하는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은 중산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이 단지 바로 옆이다. 단지 인근에는 근린공원이 즐비하다.단지 고층부는 서북과 서남 방향에 서해 조망이 일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