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75~84㎡의 중소형이 모두 860가구
-84㎡형, 3.4~4.2억원으로 '착한' 분양가
경기도 양주 회천지구 첫 민간 분양단지인 '양주회천 대방노블랜드 센트럴시티'의 3.3㎡당 분양가가 평균 1,157만원으로 옥정지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양주시는 대방건설(사장=구찬우)이 회천지구 A16블록에 분양 중인 이 단지의 분양가를 이같이 심의하는 데 이어 입주자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전용 75~84㎡의 중소형 아파트가 모두 860가구로 지상 22~37층, 7개 동에 들어선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양주옥정 역대 최고가로 현재 미분양 중인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1,075만원)보다 82만원 높다.
또 대방이 지난해 11월 A4블록에서 선보인 '양주옥정 대방노블랜드2차'(1,042만원)에 비해서도 115만원 비싸다. '옥정 대방노블랜드2차'는 최고층 다락방이 딸린 소형 일부 세대만이 미분양으로 남았을 뿐, 사실상 완판 상태다.
'양주회천 대방노블랜드'의 주택형별 분양가는 전용면적 74㎡형과 84㎡형이 각각 2억9,600~3억8,300만원, 3억4,400~4억2,000만원(최고층 제외) 등이다. 주력형인 84㎡A형의 발코니확장비와 유상옵션은 2,927만원에 달한다.
이 단지는 300m 앞에 전철 1호선 덕계역이 자리, 초역세권이다. 향후 수도권 특급교통인 GTX-C노선 건설이 분양의 호재다.
또한 단지 바로 앞 덕계역 앞, 중심상업지구에 생활편의시설과 학원가가 자리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대방 고유의 광폭 특화설계의 적용으로 입주자가 누리는 생활공간이 크고 넓다.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대방건설은 옥정동 106-11번지 일대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예약 방문을 받는다. 대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델하우스 앞에 검역소를 설치하고 1시간 당 60팀을 모델하우스에 입장시키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GTX-C노선 덕정역은 양주 회천지구 내에 자리, 양주옥정보다 청약성적이 양호할 전망이다"면서 "회천지구 첫 분양에 분양가도 저렴, 서울 노원구와 의정부, 포천뿐만 아니라 김포와 인천지역의 청약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분양권 웃돈을 겨냥한 의 특급호재로 이 단지는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22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가점제와 추첨제로 각각 40%와 60%를 선정하며 분양권 전매제한은 3년이다. 중도금 대출자는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양주회천지구는 금융위기 이후 LH 택지개발사업이 한 때 중단된 2기 신도시로서 양주 고암·덕계·덕정동 일대 411만여㎡에 모두 2만2,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옥정지구와 맞닿은 택지개발지구로 서울 강남권 30분대 생활권의 GTX-C노선 건설이 분양의 최대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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