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4일(한국시간) 김현수와 계약기간 2년에 총액 700만 달러(약 82억3000만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현수는 지금까지 메이져 진출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출전 기회를 꼽았었다. 그런 김현수의 선택은 벌티모어로 결정났다. 

볼티모어의 홈 구장은 좌타자에게 친근한 곳으로 알려졌다. 현재 좌익수 자리또한 공석이다. 이점이 김현수에게 적합한 곳이다.

이번 2년 계약으로 김현수는 볼티모어에서 메이져 적응을 거치고 FA대박을 노려볼수도 있게됬다.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소속되어있다. 올 시즌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뉴욕 양키스에 이어 3위(81승81패)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3차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마지막 우승은 1983년 이다.

20010년 부터 지휘봉을 잡은 쇼월터 감독의 믿음을 얻을 수 있다면 시즌 초반 부터 주전으로 맹활약 할수도 있다. 

볼티모어는 공식 발표 직후 김현수의 이름을 구단 홈페이지 40인 로스터 명단에 올렸다. 김현수를 제외한 외야수 7인 중 올해 주전으로 뛴 선수는 단 2명에 불과하다. 김현수의 주전 출전에 더욱 유리한 점이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