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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정권교체를 기치로 신당을 창당하려는 안철수 의원에 대해 돌직구를 날렸다.

심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 천정배 의원 사무실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의원이 야권 지지자들의 열망을 외면하고 자신의 대권 목표만 앞세운다면 실망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서 안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과 연대 하지 않겠다는 발언은 정치적 언사로 지금 국면에서 볼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 새정치연합과 갈라선 입장에서 연대를 이야기 하는것이 가능하겠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은 야권 지지자들의 뜻에 따라야 할 것이라며 안 의원이 입장을 변화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심 대표는 새정치연합과의 합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잘라말했다.

그러면서 양당에 통합에 대한 논의가 아닌 총선 승리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의지는 있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돌직구뉴스 자체 여론조사에서 ‘만약 안철수 신당이 창당한다면, 어느 정당을 지지하겠느냐’고 안철수 신당을 포함하여 물은 결과, ‘안철수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21.4%, ‘새정치민주연합’ 20.9%로 나타나 오차범위 이내에서 ‘안철수 신당’ 지지율이 0.5%p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33.9%, 정의당 5.4%, 무당층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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