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몇몇 의원들이 탈당을 염두하는것을 경고 했다.

문 대표는 24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단합을 위한 방안은 이미 충분히 제시했다고 밝히며, 이제 필요 한것은 방안이아닌 단합하려는 마음과 자세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백번 천번을 물어도 문 대표 본인의 답은 혁신과 통합이며,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는 지난 20일 김한길 전 대표가 문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최후 통첩을 날리는 등 당 안팍에서 자신을 압박하는 비주류들에게 최후통첩을 날린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당 일각에서 끊임없이 당을 혼란 스럽게 하는 분열적 행동을 당장 멈추라고 단호하게 경고했다. 통합의 이름으로 분열을 말하고 당을 위한다며 당을 흔드는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먼저 단합하고, 그 힘으로 당 밖과도 통합하고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설령 작아지는 한이 있더라도 더욱 단단해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일부 의원들이 탈당하는 것을 각오한 발언으로 보이며, 이미 새정치 내부에서는 어느정도 교통정리가 된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같은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고민이 점점 깊어진다며 지난 20일 문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최후통첩을 날린지 나흘 만에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 했다. 이는 탈당이 임박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