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본명 박승종)가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약사 유튜버 OOOO에 대해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 A 씨는 제목에서 유튜버의 활동명을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약쿠르트의 유튜브 채널을 캡처한 사진을 첨부해 게시글의 주인공이 약쿠르트임을 알렸다. 

글 작성자 A 씨는 B 씨와 직접 만남을 가졌고 피임 기구 없이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또 "사귀지 않고 일주일에 한 번씩 저와 잠자리를 가졌다"면서 "제가 노력하면 (관계가) 변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계속 만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약사가 하는 말이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하는 말이니 저는 아무의심 없이 믿었다"라고 말했다.

이 뿐 아니라 해당 여성은 약사 B 씨와의 만남 이후 성병에 걸린 사실까지 폭로하며 피해를 호소했다.

해당 폭로글은 당일 오후 삭제됐다. 하지만 해당 게시글이 같은 날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약쿠르트는 곧바로 사생활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폭로글이 올라온 후 약쿠르트 유튜브 채널에는 모든 영상이 삭제된 상태다.

'약쿠르트'(본명 박승종)가 과연 이번 일과 관련,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