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 소진율, 85% '전용 84㎡A형 100% 소진'
후속 금강펜테리움·이지더원 파라곤 분양 '청신호'

◇시흥시 서울대학로 59-39에 마련된 '호반 써밋 더 퍼스트 시흥' 견본주택의 전면. (사진=이준혁 기자)
◇시흥시 서울대학로 59-39에 마련된 '호반 써밋 더 퍼스트 시흥' 견본주택. 시화MTV  '호반써밋 시흥'은 3040세대 신혼부부가 특공에 앞다퉈 청약, 전체 평균소진율이 85%를 기록했다고 청약홈이 집계했다. 28일 1순위에서 대부분의 주택형의 순위 내 마감이 무난할 전망이다.  (사진=이준혁 기자)

수도권 30~40세대 신혼부부들이 경기도 시흥 MTV '호반써밋 더퍼스트 시흥'에 청약통장을 앞다퉈 꺼내면서 1순위 청약전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2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에 분양 중인 이 단지가 모두 246가구의 특별공급에서 320명이 신청, 경쟁률이 평균 1.30 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A형과 59㎡B형은 청약자가 특별공급의 공급가구수를 웃돌면서 소진율이 100%를 기록했다. 전체 평균 소진율은 85%로 기대 이상의 호성적이다.

특히 무주택 신혼부부가 청약대열에 가세, 신혼부부의 특공 경쟁률은 평균 2.49 대 1을 기록했다. 신혼부부는 전용 59~84㎡형 115가구의 특별공급에서 286명이 신청했다.

'호반써밋 더퍼스트 시흥'에 인기몰이는 전용 84㎡A형(경쟁률 2.01 대 1)이다. 이 주택형은 1순위 청약에서도 수십 대 1이 넘는 경쟁률로 조기 완판이 확실시 된다.

이어 전용 59㎡B형(1.29 대 1), 59㎡A형과 84㎡B형이 각각 0.81 대 1과 0.67 대 1, 59㎡C형은 0.35 대 1 등으로 뒤를 이었다.

◇'호반 써밋 더 퍼스트 시흥' 견본주택 안 84㎡A 주택형 유니트. 84㎡A 주택형의 기본형은 침실2, 침실3, 거실을 세 유형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큰 거실과 보통 크기 방 1개'의 형태로 구성돼 있다. (사진=이준혁 기자)
◇'호반 써밋 더 퍼스트 시흥'  84㎡A 주택형 유니트. 84㎡A 주택형의 기본형은 침실2, 침실3, 거실을 세 유형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큰 거실과 보통 크기 방 1개'의 형태로 구성돼 있다. (사진=이준혁 기자)

이들 주택형은 1순위에서 대부분 순위 내 마감이 예상되나 청약자가 공급가구수의 3배가 넘지 않는 59㎡형의 일부 주택형은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호반써밋 더퍼스트 시흥'의 청약 호성적은 시화 MTV에 분양 대기중인 '금강펜테리움'(930가구)과 '이지더원 파라곤'(656가구)의 분양성에 고무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단지의 특공 선전은 인근 배곧신도시의 집값이 분양가대비 2억원 내외 오르면서 투자를 겸한 실수요층이 청약대열에 가세한 데 힘입었다.

이 단지는 시흥과 안산, 반월 등 풍부한 일자리의 배후단지로 직주근접형이다. 시화테크노벨리 시범단지에 분양가상한제의 '착한' 분양가, 명품 브랜드를 내건 '호반써밋'의 시흥지역 첫 분양단지다.

다수의 첨단산업 기업이 들어서는 시화MTV에 첫 공동주택로서 시화·반월 등 산업단지와 가깝고, 세계 최대규모의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시설도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호반 써밋 더 퍼스트 시흥' 견본주택 내 단지모형. (사진=이준혁 기자)
◇시흥시화MTV  호반써밋, 3040 신혼부부 특공 쇄도…1순위 청약 치열 '예고'. '호반 써밋 더 퍼스트 시흥' 견본주택 내 단지모형. (사진=이준혁 기자)

'호반 써밋 더 퍼스트 시흥'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59~84㎡ 총 57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와 84㎡ 등 2개 주택형이 각각 282가구와 296가구다. 오는 2023년 1월 입주예정이다.

'호반 써밋 더 퍼스트 시흥'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1,120만원이다. 인근 시흥 배곧신도시의 실거래보다 600만원 내외 저렴한 편이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59㎡형이 2억4140~2억8420만원, 84㎡형이 3억3320~3억7910만원 등이다. 입주 2년차인 배곧신도시 호반써밋플레이스보다 2억 내외 저렴하다.

시화MTV의 교통 등 주거환경이 배곧신도시보다 열세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책정 분양가가 높은 편이 아니라는 게 현지 부동산중개업계의 중론이다.

이 아파트 분양가 계산의 특징은 '옵션'이다. 가격이 저렴하며 항목이 세세하게 나뉘었기 때문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59㎡타입 108만~160만원, 84㎡타입 157~234만원이다.

일부 단지는 발코니 확장을 선택할 경우 끼워서 강제로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주방펜트리, 김치냉장고, 키큰장, 아일랜드식탁, 침실 붙박이장, 파우더장, 드레스룸 등을 모두 분리했다.

이 단지는 시흥시뿐만 아니라 인근 경기도와 인천, 서울의 1주택에게도 청약자격을 부여, 경기도와 서울 등 수도권의 청약자가 가세 시에 모든 주택형메서 조기 완판이 무난할 전망이다.

한편 청약 비규제지역인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은 12개월 이상의 청약통장 납부자다. 택지개발지구여서 전매제한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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