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MTV '호반써밋 더퍼스트 시흥' 순위 내 마감
호반건설의 '호반써밋'이 인천 영종국제도시와 서울 목동에 이어 경기도 시흥 멀티테크노밸리에서 흥행에 성공, 수도권 청약시장에서 3연속 인기몰이 중이다.
29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시흥시 MTV에서 첫 선을 보인 이 단지가 모두 369가구(특별공급 제외)의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4,131명이 신청, 평균 11.20 대 1로 순위 내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18.06 대 1을 기록한 전용 84㎡A형이다. 이어 84B㎡형이 8.75 대 1로 뒤를 이었다. 전용 59㎡ A~C형 등 3개 평면은 7.88~4.1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호반써밋 더퍼스트 시흥'의 순위 내 미감은 인근 안산과 인천, 그리고 서울 등 시흥 이외의 실수요자들이 미래 주거가치를 기대, 청약대열에 가세한 데 힘입었다. 이들은 전체 청약자의 65%에 달했다.
'호반 써밋 더 퍼스트 시흥'은 시화MTV 첫 분양단지로서 호반건설의 새 주택브랜드인 호반써밋의 시흥시 첫 단지다. 택지개발지구에 '착한' 분양가와 시화와 반월의 직주근접형 주거지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120만원으로 59㎡형이 2억4140~2억8420만원, 84㎡형이 3억3320~3억7910만원 등이다. 인근 시흥 배곧신도시의 입주 2년차인 배곧 호반써밋플레이스보다 2억원 내외 저렴하다.
호반써밋은 앞서 양천구 신정 2-2 주택재개발에서 분양 중인 '목동 호반써밋'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28 대 1로,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롯데건설의 '르엘 신반포'(124 대 1)를 넘어섰다.
또 3월에는 인천 중구 영종국제업무도시 '영종 호반써밋 스카이 센트럴'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 대 1의 경쟁로 모든 주택형의 순위 내 마감했다. 영종도 분양시장에서 1순위 모든 주택형의 순위 내 마감은 지난 2006년 '영종 자이' 분양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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