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지강헌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시사교양 프로그램 '무한리필 샐러드'의 '이수정의 사건 재구성' 코너에서는 '지강헌 사건'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강헌 사건’은 수용자 25명을 이송하는 과정에서 죄수 몇명이 교도관을 제압해 탈주하면서 일어난 사건이다.

일부 죄수는 현장에서 검거됐으나 4명 정도가 서울 시내 가정집으로 잠입해 인질극을 펼쳤다.

이수정 교수는 "당시 피해자가 나지 않았다는 건 지강헌 일당이 오늘날처럼 죄질이 진전된 사이코패스는 아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지강헌이 탈옥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강헌은 약 500만 원을 훔친 죄로 무려 17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게 어떻게 산정이 된 거냐를 이해하려면 사회보호법을 이해해야 한다. 일종의 보안 처분이다. 어떻게 보면 징역형 이외에 추가적으로 처벌을 내릴 수 있었다. 지강헌 입장에서는 부당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한리필 샐러드'는 패널 10명이 10가지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무한 제공하는 콘셉트의 교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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