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시장 ⓒ뉴시스

29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015년도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지사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사람은 김기현 울산시장이다.

김 울산시장은 응답자의 74%가 '잘하고 있다'라고 답해 66%가 '잘하고 있다'로 답한 안희정 충남지사를 재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61%로 3위를 찾이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60%로 공동 4위를 찾이했고 이시종 충북도지사(56%), 윤장현 광주시장(56%), 원희룡 제주도지사(56%), 이낙연 전남도지사(55%), 박원순 서울시장(55%), 송하진 전북도지사(52%), 남경필 경기도지사(51%), 서병수 부산시장(51%) 권선택 대전시장(45%) 등이 뒤를 이었다.

최하위는 '잘 하고 있다'가 32%에 불과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차지했고 유정복 인천시장도 36%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홍 지사와 유 시장은 2015년도 상반기 평가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했었다.

이번 조사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만708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방법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6.9%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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