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이자 금요일인 1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더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전국에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은 오전까지 구름이 많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경북 남부내륙, 경남 서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1.0∼2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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