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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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이계인이 나이 1살 누님 고두심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이계인의 굴곡진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계인은 과거 고두심과 5~6년간 같은 아파트 주민이었다고 밝혔다. 이계인은 "그 시절로 가고 싶다. 같은 아파트 살면서 먹을 것도 배달해주고"라고 말했다.

이날 고두심은 "내가 이계인보다 나이 한 살 연상인데 한 번도 누나라고 한 번도 안부른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계인은 "나이 한 살 차이는 누나라고 안한다. 내 친구중에 다섯살 많은 친구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이계인의 모습에 고두심은 "넌 맞아도 한참 맞아야 된다"고 누나다운 카리스마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고두심과 이계인은 1972년 MBC 5기 탤런트 동기다. 이계인 나이는 올해 69세다.

이들은 '전원일기'에서 노마아빠와 맏며느리 역할을 맡았다.

고두심은 "너랑 나랑 뭐가 친하냐. 맨날 (박)정수 타령만 하면서"라며 "박정수 앞에가면 박정수가 좋다고 하고 내 앞에 오면 내가 좋다고 한다"라고 웃었다. 이어 "그려려니 한다. 내가 평생을 같이할 동반자도 아니고 어떻게 하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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