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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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인 발레리나 윤혜진이 남편을 용서했다고 밝혔다.

윤혜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엄태웅 관련 질문을 받자 "그때 속은 속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했다"며 "어떻게 해야 살아온 것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했다. 그럼에도 남편, 딸과 계속 붙어 있으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윤혜진은 또 "남편이 다시 연기하면 좋겠다는 건 아니다"라며 "하면 좋겠지만 안 되면 어쩔 수 없다"고 하고는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옆에서 보기에 남편은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며 “와이프가 용서하는 것이고, 와이프가 용서했으면 된 거니까 남의 일에 말 안 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그는 '돈 때문에 이혼하지 않았다'라는 루머에 대해서는 "답답한 소리"라며 "남편에게 수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건 터지고 돈을 다 썼다. 우리가 힘들었을 때 단 한 번도 친정, 시댁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윤혜진의 이 같은 심경 고백이 심경 고백에 많은 이들이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 2016년 한 마사지업소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고 이는 허위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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