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1대 총선을 말하다!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주제

오신환 국회의원(미래통합당, 서울 관악구을)
오신환 미래통합당 의원(서울 관악구을)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미래통합당 수도권 3040 출마자들이 당과 보수정치 쇄신을 위한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21대 총선 패인 분석과 미래통합당의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장이 국회에 마련된다.

오신환 의원은 오는 5월 15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 21대 총선을 말하다!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21대 총선은 ‘보수정당 궤멸’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거두고 끝이 났다. 낡은 이념과 대안 없는 선거 전략은 젊은 세대가 보수를 등지게 하는 것은 물론, 지지세력 마저 등을 돌리게 만든 주요 요인이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제21대 총선 최대 피해지였던 수도권의 3040출마자들 사이에서는 ‘이대로는 안된다’는 자성과 함께 당과 보수정치의 미래를 위한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금번 토론회에서는 미래통합당의 선거 참패 원인을 분석하고 미래통합당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하여 난상토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선거를 통해 드러난 ‘세대교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 미래통합당이 추구해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부 발제는 진중권 前 동양대 교수가 맡고,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2부 발제를 맡는다.

토론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3040출마자들이 선거현장에서 보고 느낀 바닥민심을 공유하게 된다”며 “이러한 민심을 주춧돌 삼아 보수정당의 미래를 재건하는 데 있어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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