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가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는 '청년인턴제'를 운영해,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청년을 모집 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인턴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1인당 청년인턴급여 50%, 6개월간 총 600만원(월 1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양천구는 2012년부터 38명에 대해 총 2억900여 만원을 지원 한 바 있다.

청년인턴제에 ‘참여할 기업의 자격’은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으로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인 기업 중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고, 월 180만원 이상 인턴급여를 지급 가능한 기업이라면 청년인턴제에 참여 가능하다.

청년인턴의 자격은 공고일(5월11일) 현재 양천구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대학교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졸업에 필요한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직전 휴학·방학 중에 있는 자, 방송·통신·방송통신· 사이버·야간 학교에 재학 중인 자는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양천구 홈페이 고시 공고문을 참고해 참여기업 신청서(기업용)와 필요한 서류를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 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양천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기업별 채용정보를 참고해 인턴 신청서(인턴용)를 작성해 원하는 기업으로 방문·우편·팩스·전자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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