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의견...목표가 88만5000원으로 상향

엔씨소프트 사옥(사진=연합뉴스)
엔씨소프트 사옥(사진=연합뉴스)

현대차증권은 엔씨소프트가 2분기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8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최진성 연구원은 "2분기말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는 상황으로 업데이트 전 일부 매출 감소는 발생하겠지만 업데이트 효과로 안정적 매출이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리니지M은 이번 분기에도 약 23억원 수준의 일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2018년 2분기 이후로 20억원 초반 수준의 일매출을 꾸준하게 기록하면서, 올해에도 현재 수준의 일매출 수준은 지속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연내 추가 신작과 리니지2M의 해외 진출까지 남겨둔 상황"이라며 "기대 이상의 성과와 함께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하회했다"면서 "리니지2M 흥행 성과 보상, 전사 정기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가 그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분기부터는 정상 수준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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