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민주 44%, 통합당 27%, 정의 5.2%
'등록금 반환·감면' 국민 4명 중 3명 '공감'

도표=리얼미터 제공
도표=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국민 5명 중 3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BS가 의뢰하고 리얼미터가 11일~13일에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1.5%는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한다고 평가했다. 전주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33.4%, 모른다는 응답은 0.5%포인트 하락한 5.1%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오른 44%를 기록했고, 미래통합당도 1.2%포인트 오른 27.3%를 나타냈다. 이어 ▲정의당(5.3%) ▲열린우리당(5.2%) ▲국민의당(3.9%) ▲민생당(1.8%)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506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도표=리얼미터
도표=리얼미터

한편, 코로나19로 등교 개학이 지체되면서 대학 등록금을 반환·감면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 4명 중 3명이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대학 등록금 반환·감면에 대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1%가 찬성 응답했다. 이 밖에 '반환·감면은 어렵다'가 16.8%, '잘 모른다'는 8.1%로 나타났다.

등록금 반환에 대한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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