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방문 학원강사로부터 학생 감염

그래픽=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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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이래 추가 감염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1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29명 늘었다. 이중 지역 감염자는 26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이로써 총 확진자수는 1만991명로 집계됐다.

지역별는 인천에서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학원강사 확진자로부터 수업받은 학생이 감염되는 등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이밖에 경기 6명, 서울·충북 각각 3명, 강원·충남 각각 1명씩 추가됐다. 서울·전남·경북에서는 각각 1명씩 늘었고, 검역 과정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치료가 완료돼 격리가 해제된 수는 67명이다. 현재 격리환자는 전날보다 39명 줄어든 969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9762명(완치율은 88.8%)이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71만148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67만977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722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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