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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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전용 자동응답시스템(ARS)과 고객센터를 통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15일부터 시작했다.

전용 ARS와 고객센터를 통한 지원금 신청은 매일 오전 0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가능하며 운영 시간 외에는 상담 예약을 접수할 수 있다.

시행 첫날인 15일 당일은 5부제에 맞춰 출생년도 끝자리가 5와 0인 고객에 한해 전용ARS와 고객센터에서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며 16일부터는 출생년도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전용 ARS의 경우 ARS 연결 후 기부금 없이 신청 시 1번, 기부금 포함 신청 시 2번을 누르면 된다.

기부금 포함 여부 선택 후 고객 확인 → 비밀번호 등을 통한 본인 인증 → 정보제공동의 과정을 거치면 신청이 완료된다.

기부금을 포함해 신청하는 고객은 정보제공동의 후 음성 안내에 따라 일부 또는 전액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용ARS와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어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온라인 채널 이용과 은행 영업점 방문 등이 어려운 고객들의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지원금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들의 편리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선 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가 위치 기반으로 고객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 12일 선 보인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맹점 지도' 서비스는 어제까지 약 400만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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