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소비자 혜택을 한층 더 강화한 ‘삼성전자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 멤버십은 2009년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약2800만명이 가입한 소비자 케어 프로그램이다. 제품 구매 금액에 따라 포인트 제공, 무상 서비스 기간 연장, 방문 점검 서비스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새롭게 개편된 내용 중 가장 큰 특징은 ‘스타’ 등급을 신설하고, 약 70만명의 일반 회원이 ‘스타’ 등급으로 전환된 것이다. 스타 등급은 2년간 구매 금액 300만원 이상 또는 구매 횟수 3회 이상인 소비자가 대상이다.

스타 등급이 추가되면서 삼성전자 멤버십은 로열블루, 프레스티지, 스타, 일반 회원 등 총 4단계로 운영된다. 로열블루는 2년간 구매금액이 1500만원 이상, 프레스티지는 800만원 이상인 소비자가 대상이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스포츠, 문화, 여가 생활은 물론 각종 콘텐츠까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블루패키지’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했다.

소비자는 멤버십 등급에 따라 삼성 라이온즈와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홈경기 무료 또는 할인 입장, 프리미엄 지식 콘텐츠 ‘세리 시이오(SERI CEO)’ 무료 이용, 리움·호암 미술관 무료 또는 할인 관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에게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결혼 예정인 소비자로 등록한 혼수 멤버십 회원은 500만원 이상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뿐만 아니라 건조기, 에어드레서, 공기청정기, 청소기, 전기레인지 등 9가지 품목에 대한 무상 서비스 기간을 최대 3년까지 연장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윤태식 상무는 “다양한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더 발전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