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B형 64 대 1로 최고 경쟁률
-'호반써밋' 이어 역대 2번째 호성적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는 영종도 역대 최고가 분양이다. 이 단지는 특화설계와 고급 실내 마감재와 가구로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극복 중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는 영종도 역대 최고가 분양이다. 이 단지는 특화설계와 고급 실내 마감재와 가구로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극복 중이다. @스트레이트뉴스

화성개발이 인천시 중구 운남동에서 선보인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가 1순위 청약에서 선전, 성공 분양의 가능성을 열었다.

2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가 모두 457가구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1,295명이 청약해 평균 2.8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73㎡와 84㎡ 등을 비롯한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 주목을 끌었다. 직전 호반건설의 '영종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에 이어 영종국제도시에서의 호성적을 이끌어낸 것이다.

전용84㎡형은 8가구 모집에 428명이 신청, 평균 53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상 1층에 배치한 이 주택형은 20평 정도의 지하 멀티룸이 덤으로 제공된다.

화성개발이 인천시 중구 운남동에서 선보인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이 64 대 1을 기록하는 등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 선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화성개발이 인천시 중구 운남동에서 선보인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이 64 대 1을 기록하는 등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 선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어 전용 75㎡형이 4 대 1로 뒤를 이었다.

전용 64㎡와 73㎡ 등 2개 주택형은 1.3~1.4 대 1로 청약가구가 공급가구수를 넘었다. 이들 주택형은 공급가구수의 4배까지 예비당첨자를 선정, 실수요자에게 아파트를 분양케 한 개정 주택공급규칙에 의해 추가로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이 영종도 내 역대 최고가에도 불구하고 순위 내 마감을 이끌어 낸 것은 화성이 주택형별 차별화된 혁신 설계와 내장재의 고급화로 승부수를 띄운 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종국제도시 A58블록에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의 사업장. 푸르지오 옆에 중소형 단지다. 초등학교는 인근에 신설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DB)
영종국제도시 A58블록에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의 사업장. 푸르지오 옆에 중소형 단지다. 초등학교는 인근에 신설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DB)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62만원으로 영종하늘도시 역대 최고 분양가다. 직전 호반건설의 '영종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1,144만원)보다 18만원 높다.

운서동에 거주하는 이 모씨(56)는 "화성파크드림이 인천에서 낯선 브랜드이나 모든 유니트 공간설계가 유명 브랜드보다 뒤지지 않고, 오히려 고급스런 느낌이어서 신선했다"면서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고품격 설계와 인테리어를 적용, 수요자의 청약 욕구를 이끌어내도록 했다"고 말했다.

운남동 e부동산 중개사는 "이 단지가 코로나19사태로 시름하는 영종도 내 항공과 숙박, 여행 업종의 불황을 이겨내는 상품 전략을 보여 주었다"면서 "차별화한 특화설계로 미분양을 이겨내는 상품 전략이 돋보인 현장이었다"고 평가했다.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의 견본주택 내 한산한 상담창구. (스트레이트뉴스 DB)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의 견본주택 내 상담창구. (스트레이트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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