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기존 3600원 유지

현대차증권은 22일 웅진씽크빅의 실적에 대해 2분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36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최악의 실적은 1분기로 마감했고 2분기에도 영업이익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에는 점진적 실적 개선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집과 단행본의 호조에도 교육문화(학습지와 공부방) 부문의 부진과 종속법인의 실적 악화로 적자를 기록했다"며 "교육문화사업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 회비 면제 및 집합형 채널 증가로 임차료가 추가로 발생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까지는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하나 하
반기에는 개선될 전망"이라며 "주력사업인 교육문화와 미래교육의 수익성이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문화사업부문의 구조조정의 효과와 미래교육사업의 기존회원 포인트 소진액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최악의 실적 상황은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