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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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0명 추가 발생했다. 전날 12명이었던 확진자가 다시 2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1만1142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총 사망자는 264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 된 누적 인원은 27명이 늘어 총 1만16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716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명, 서울·경북 각 2명, 인천·울산·경남 각 1명이다. 공항 검역과정에서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치명률은 2.37%(남성 2.99%, 여성 1.93%)로 나타났다. 치명률은 고령일수록 높아지는 현상이다. 30∼50대는 1% 미만이지만 60대 2.78%, 70대 10.86%, 80세 이상 26.12%로 기록됐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됨 감염이 노래방과 술집 등의 다중이용시설로 연이어 확산하면서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태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클럽, 주점, 노래방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학교 주변에 있는 노래방, PC방 등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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