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안주 간편식 시장에 진출한다. 

CJ제일제당은 독보적인 맛 품질을 갖춘 상온 안주 간편식 브랜드인 '제일안주'를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상온 제품을 앞세워 기존 냉동 위주의 안주 간편식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제일안주'에는 햇반 컵반과 비비고 국물요리 등 상온 간편식 제조로 쌓아온 R&D 노하우가 적용됐다. CJ제일제당의 독보적 원물제어 기술을 적용해 고온 살균 이후에도 원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안주가 유명한 맛집의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양념에도 공을 들였다. 잡내는 깔끔하게 잡고 매콤함과 불맛을 살린 특제 양념을 개발해 적용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소양불막창 ▲순살불닭 ▲불돼지껍데기 ▲매콤알찜 등 총 4종이다. CJ제일제당은 1년 6개월 동안의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메뉴와 맛 품질, 소비자 트렌드 등을 고려해 개발했다.

'소양불막창'은 잡내를 없앤 소양과 막창에 특제 양념장을 더해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특수부위를 맛 볼 수 있다. '불돼지껍데기'는 두 번 구워 불맛을 살린 돼지껍데기에 청양고추와 국산 마늘로 만든 고추양념을 더했다. '순살불닭'은 오븐에 구운 닭다리 살과 고구마를 함께 넣은 요리다. '매콤알찜'은 탱탱한 명란에 야채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시원한 대파와 아삭한 콩나물을 넣어 만들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안주 간편식은 시중에서 재료를 구해 집에서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왔다"라며 "독보적인 상온 간편식 기술 기반으로 HMR 시장 패러다임을 바꿔왔듯 상온 안주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끌어올리고 시장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