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민주 42.5%, 통합 24.8% 동반하락

도표=리얼미터
도표=리얼미터

21대 국회 출범을 앞두고 '윤미향 논란'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반면, 문재인 대통령은 여전히 60%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8~22일 전국 성인 2천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오른 62.3%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에서 '매우 잘함'이라는 답은 40.4%였고 '잘하는 편'은 21.9%였다. 부정평가는 32.6%로 '잘못하는 편' 14.3%, '매우 잘못함'은 18.4%(0.5%p↓)였다. ‘모름/무응답’ 은 5.1%였다.

특히 보수성향이 강한 70대 이상에서도 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59.7%( 4.5%p↑)를 기록해 60%에 근접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소폭 하락했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4%p 내린 42.5%, 미래통합당은 2.4%p 내린 24.8%를 기록했다. 반면 열린민주당(6.2%)과 정의당(6.0%)은 각각 0.9%p와 0.9%p 올랐다.  이어 국민의당(3.8%), 민생당(2.4%), 무당층(12.4%)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4.4%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