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현대건설 등과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 구성
2021년 12월 준공…2041년 12월까지 20년간 사업 운영 예정

새만금 세빛발전소 조감도. (제공=한국중부발전)
새만금 세빛발전소 조감도. (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가 대표사로 참여한 새만금세빛발전소(주) 컨소시엄이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5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은 중부발전을 비롯해 호반건설, 현대건설, 전북지역 4개 강소기업, 국민은행, KB증권,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삼일회계법인 및 드림엔지니어링으로 구성돼 있다.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은 곧 실시협약을 한 뒤, 6월 인허가에 착수할 계획이다. 오는 2021년 12월 준공을 하고, 2041년 12월까지 20년간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새만금세빛발전소의 세빛은 '새만금을 위한 세 가지 희망의 빛'을 의미하는 단어로, 본 사업의 3가지 대원칙인 이익공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내 신재생산업 육성을 상징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3대 원칙을 지키면서도 참여기업들의 수익은 최소화하고, 적정 사업비를 도출함으로써 사업기간 전체에 걸쳐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확보하였다"며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전기사업법 개정에 적극 대응해 향후 태양광연계 ESS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형구 사장은 “중부발전은 국민의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이익공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내 신재생산업 육성 등 신재생분야의 질적 성장을 위해 본 사업이 국내 대규모 태양광사업의 모범이 되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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