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제시 현안에 대학생이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수행
진행과제 발표 및 남부발전 임직원 멘토 참여 Q&A 등 토의

한국남부발전과 부산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 멘토링 데이 조별 발표 모습. (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과 부산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 멘토링 데이 조별 발표 모습. (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생생한 정보 제공으로 대학생들의 현안 해결형 프로젝트 수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실무진과의 멘토링은 대학생들의 에너지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건전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부발전은 부산국제금융센터 4층 강당에서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의 멘토링 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멘토링 데이는 ▲신재생에너지 ▲홍보전략 ▲4차산업 ▲사회공헌 ▲일자리 등 5개 프로젝트팀의 진행과제 발표와 함께 멘토단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은 남부발전과 부산대의 협업으로 개설한 3학점 정식 교과목으로, 공공기관의 창업이 아이디어 공모 등의 이벤트성으로 그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과정은 대학생을 상대로 에너지 분야에 대한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에너지 특화 창업을 이끌어내자는 취지로 진행되며, 한 학기 동안 부산대 학생들이 남부발전이 제시한 현안 과제를 임직원 멘토단과 함께 해결해 나가게 된다.

신정식 사장은 “에너지 분야 산·학 협력을 통해 남부발전이 고민하는 문제를 지역의 우수한 대학생과 함께 해결하는 에너지 창업과정이 올해 2년차를 맞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청년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여 창업생태계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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