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지정 고시 부천대장·광명학온 5월 27일, 안산신길2는 5월 20일

3기 신도시 개요 및 추진현황. (자료=국토교통부)
3기 신도시 개요 및 추진현황. (자료=국토교통부)

3기 신도시 가운데 부천대장을 마지막으로 총 24만가구 공급을 위한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국토교통부는 부천대장 신도시 2만가구, 광명학온 4600가구, 안산신길2 5600가구 등 3곳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지구지정 고시일자는 부천대장과 광명학온이 5월 27일, 안산신길2는 5월 20일이다. 이에 따라 3기 신도시 5곳에 대한 지구지정이 모두 마무리 됐다.

부천대장지구는 S-BRT를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인천계양, 서울마곡과 연계한 기업벨트를 조성해 교통이 편리한 친환경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광명학온은 신안산선(2024년 예정) 신설 역사(예정)가 위치하여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안산신길2는 신길온천역(4호선) 중심의 역세권 특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는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대책을 수립 중이며, 계획이 확정된 하남교산·과천지구 이외 남양주왕숙·고양창릉 등 나머지 지구들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또 국토부는 또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호 중 사업 속도가 빠른 곳은 사전청약제 등을 통해 2021년 말부터 입주자 모집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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