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오정동 일원 343만㎡ 개발…2만가구 수용
굴포천·소하천 활용한 테마형 호수공원 등 조성
S-BRT(슈퍼 간선급행버스) 중심 광역교통망 구축

부천대장 지구 조감도. (자료=국토교통부)
부천대장 지구 조감도. (자료=국토교통부)

5월 27일 지구지정 고시가 이뤄지는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는 부천시 대장동과 오정동 일원 343만㎡이며, 수용가구는 2만가구이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부천대장지구는 서울마곡과 인천계양을 연계한 서부권 기업벨트가 조성되고, 굴포천변 친수 생태공원 조성 등 친수환경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핵심기업 유치를 위해 자족용지에 약 57만㎡ 규모의 도시 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부천대장·인천계양 신도시가 완성되면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서울마곡과 함께 서부권 산업벨트가 조성된다.

주거단지는 굴포천과 소하천을 활용한 테마형 호수공원과 생태‧교육형 친수공간 등을 계획해 쾌적한 친환경 단지로 조성한다.

굴포천변은 수변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지구 내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개선방안을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또 녹지축을 중심으로 보행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이를 따라 공원과 커뮤니티 시설 등을 배치해 걷고 싶은 도시를 조성한다.

부천대장지구는 김포공항역(5·9호선, 공항철도 등)과 박촌역(인천1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GTX-B 등)을 잇는 S-BRT(슈퍼 간선급행버스)를 중심으로 구축된다.

S-BRT 환승센터를 특별계획구역 지정과 중심 광장 조성 등을 통해 대장지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며, S-BRT 노선구간을 중심문화축으로 설정해 문화‧상업‧업무 기능을 유기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천대장지구와 인접한 인천계양지구와의 교통 연계성을 위해 통합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 중이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부천대장 지구 위치도와 지구현황. (자료=국토교통부)
부천대장 지구 위치도와 지구현황. (자료=국토교통부)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