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웰시티 자이' 견본주택 내. (사진=이준혁 기자)
◇'울산 지웰시티 자이' 견본주택 내. (사진=이준혁 기자)

신영이 울산 중구 브랜드 대단지인 '울산 지웰시티 자이'가 지역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특별공급에서 선전, 1순위에서 주력형인 전용 84㎡형을 중심으로 순위 내 마감이 무난할 전망이다.

25일 청약홈에 따르면 울산 중구 서부동에서 분양 중인 이들 단지가 모두 1,102가구 모집에 406명이 청약, 3채 중에 한채가 소진됐다.

단지별로는 1단지(579가구)와 2단지(523가구)가 각각 36%와 38% 등으로 엇비슷했다.

이들 단지의 특공 호성적은 3040 신혼부부의 가세에 힘입었다. 신혼부부는 1·2단지에서 각각 70%안팎의 소진율을 기록, 전체 성적을 견인했다.

주택형별 최고 인기몰이는 1단지와 2단지 모두 전용 84㎡A형으로 청약경쟁률이 각각 0.6 대 1 내외를 기록했다. 이들 주택형은 1순위 청약에서도 호성적으로 입주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울산 신영지웰 자이'는 26일 1순위 청약에서 예비청약자수의 300%를 채우지 못한 일부 주택형은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울산시 동구 서부동 과거 현대미포아파트와 주변 부지에 건설될 2687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65만원이며, 발코니 확장 비용은 주택형에 따라 1100만~1700만원이다.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5층, 1371가구 규모며 전용면적 기준 2개의 59㎡ 주택형과 4개의 84㎡ 주택형 등 총 6개의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2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대 37층, 1316가구의 규모며 전용면적 기준 5개의 84㎡ 주택형과 1개의 107㎡ 주택형 등 총 6개의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한편 청약홈에 따르면 신영의 '울산 지웰시티 자이'의 특공성적은 지역에서 최근 2년 동안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가장 양호한 성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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