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3.3㎡당 810만원대 640가구 분양 중
최근 2년 여 동안 신규 분양이 드물었던 경기도 안성에서 착한 분양가의 중소형 단지가 출사표를 던졌다.
2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안성 공도만정지구에서 '이트리니티 공도 센트럴파크'가 3.3㎡당 810만원에 분양 중이다.
전용 59~84㎡의 중소형 680규모의 이 단지로서 26일 1순위 청약을 청약홈에서 접수 중이다.
이 단지는 주력형인 전용 74㎡형이 2억4,000만원으로 3.3㎡ 당 평균 810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전용 59㎡형과 84㎡형은 각각 2억원, 2,600만원 내외다.
합리적인 분양가는 가구당 택지비가 1,200만원 내외로 저렴한 한 데 힘입었다.
상대적으로 가구당 건축비는 평택이나 고덕의 분양단지에 못지않다. 단지계획과 조경녹지, 평면 설계, 실내 내장재가 고덕지구의 분양 단지와 비교, 손색이 없다는 얘기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도화길 67-14, 공도만성지구에서 분양 중인 이 단지는 유온 D&C가 시행하고 한국토지신탁이 수탁자로 참여한다. 시공사는 이랜드건설이다.
26일 과 27일 1~2순위 청약에 이어 6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는 데 이어 7~9일 나흘동안 계약을 실시한다. 계약 후 미분양물량 물량은 입주 시까지 1주택에 포함되지 않는다. 전매제한은 계약 후 6개월이다.
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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