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웰시티 자이' , 최고 경쟁률 2단지 84㎡B형 12.83 대 1
울산 중구 브랜드 대단지인 '울산 지웰시티 자이'가 모든 주택형에서 순위 내 마감을 이끌어내며 선방했다.
26일 청약홈에 따르면 울산 중구 서부동에서 신영이 분양 중인 이 단지가 모두 2,28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모두 1만5,681개 통장이 쇄도, 평균 6.86 대 1로 순위 내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14.54 대 1을 기록한 1단지의 전용 84㎡A형이다. 2단지는 84㎡B형이 12.84 대 1로 가장 높았다.
단지별로는 1단지가 84㎡B형과 59㎡A형이 각각 8.43 대 1과 6.92 대 1로 84㎡A형의 뒤를 이었고, 이어 84㎡F형이 5.49 대 1을 기록했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27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청약경쟁률이 4 대 1 이하, 즉 공급가구의 3배의 예비 청약자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들 2순위 청약 주택형은 1·2단지에서 각각 3개 평면이다. 1단지는 전용 59B㎡, 84㎡C, 84㎡F, 2단지는 84㎡D, 84㎡E, 107㎡ 등이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울산시 동구 서부동 과거 현대미포아파트와 주변 부지에 건설될 2687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65만원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주택형에 따라 1100만~1700만원이다.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5층, 137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2개의 59㎡ 주택형과 4개의 84㎡ 주택형 등 총 6개의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2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대 37층, 1316가구의 규모며 전용면적 기준 5개의 84㎡ 주택형과 1개의 107㎡ 주택형 등 총 6개의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미스터 트롯가수 영탁을 모델로 발탁, 주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울산은 지난 2017년까지 청약경쟁률이 평균 100 대 1을 넘으면서 성황을 이뤘으나 현대중공업 등 세계 1위의 조선업이 내리막길로 접어들면서 2018년부터 순위 내 마감은 손에 꼽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