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까지 3주간 단체 헌혈로 혈액 수급난 해소 앞장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한국전력 직원이 헌혈하고 있는 모습. (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의 한 사원이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헌혈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전력)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한국전력 직원이 헌혈하고 있는 모습. (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3주간 나주 본사 등 전국 15개 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계절적 요인이 겹쳐 혈액 보유량이 한 때 '주의' 단계로 진입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한전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헌혈버스가 각 사업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단체헌혈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헌혈 카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는 지역별 혈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생활 속 거리두기' 행동 수칙에 따라 일정 간격 줄서기, 마스크 착용, 사전 발열 검사, 손 소독 등 질병관리본부에서 안내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되고 있다.

김종갑 사장은 "한전과 전력그룹사 임직원들이 성금 기부, 급여 반납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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