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오후 3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려
그린뉴딜과 물류 비즈니스 등 국토교통 정책 논의

대한민국 국토교통의 새로운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는 심포지엄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도시와 집, 이동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6월 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공=국토교통부)
대한민국 국토교통의 새로운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는 심포지엄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도시와 집, 이동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6월 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공=국토교통부)

도시와 집, 이동은 어떻게 달라지며, 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과제는 무엇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국토교통의 새로운 미래를 묻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 오는 6월 4일(목) 15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Post-Corona) 도시와 집, 이동의 새로운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 곳곳에 유례없는 충격을 가져온 코로나19가 국토교통 분야에 끼친 영향을 분석, 전망하고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그린뉴딜, 비대면 사회 물류 비즈니스의 부상, 새로운 도시구조의 구상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유종일 KDI(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원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그린뉴딜 중심의 세계경제 패러다임 전환과 한국판 그린뉴딜의 중요성을 제언한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코로나로 주목받는 비대면 물류 산업 관련 ‘샛별배송’(새벽 배송 서비스)의 현주소와 미래 성장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TV 프로그램 ‘알쓸신잡’ 등으로 도시와 공간 관련 메시지를 전달해온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도시·공간 정책 등을 설명한다.

김기훈 국토부 국토정책과 서기관은 젊은 시선으로 도시·주거·교통·산업 등 분야별로 코로나19로 인한 정책여건 변화를 짚어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중점 정책방향을 제안한다.

이어질 토론에서는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장재영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은희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사, 소재현 한국교통연구원 박사가 각각 빅데이터 트렌드, 건축·주거, 교통·물류 등의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현장행사 이원으로 개최되며, 행사장은 수용인원이 300명인 회의장에 90여명(일반국민 신청자 25여명 포함) 규모로 자리를 배치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심포지엄에 참석을 원하는 시민들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과 국토연구원 누리집(www.krihs.re.kr)을 통해 사전 등록을 신청(5.27~31일)할 수 있고, 국토교통 정책에 바라는 아이디어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국토부는 더 많은 국민들의 참여와 토론을 위해 14시 50분부터 KTV(한국정책방송) 유튜브 채널과 국토교통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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