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언택트] 증권가 비대면 고객 모시기 열풍
[금융권 언택트] 증권가 비대면 고객 모시기 열풍
  • 이재형 기자 (press@straightnews.co.kr)
  • 승인 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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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대믹(세계적 대유행)이 전세계 사람들의 일상을 바꿔 나가고 있다. 디지털 등으로 구현되는 이른바 비대면(언택트) 활동이 감염병 우려를 타고 전 산업, 전 사회에서 확산하고 있어서다. 사람들 삶의 모습은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그 이후가 극명한 대조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도 힘을 얻고 있다. 이른바 비대면 활동이 새로운 표준인 뉴 노멀(New normal)이 될 전망이다.(편집자 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사회에 감염병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권 영업 현장도 변화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기존의 비대면 마케팅을 더욱 활성화하며 언택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 모시기에 한창이다. 비대면 마케팅 사례와 이 서비스들이 고객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는지 짚어본다.

◆ 삼성증권, 투자 전문 PB와 실시간 비대면 상담

삼성증권(대표이사 장석훈)은 대면이 꺼려지는 언택트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프라이빗뱅커(PB)로 구성된 전담팀들을 마련, 집중적인 전화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전화 상담은 물론, 언택트 채널로 거래하지만 맞춤형 투자정보와 PB의 원포인트 상담을 제공받고자 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고객을 대상으로 문자 상담과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휴먼터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M(Financial Manager)팀은 이메일과 문자 등을 통해 시황 등 일반정보 외에도 관심종목 리포트, 유상증자 같은 권리일정 등 개인화된 맞춤 정보와 투자성과 보고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전화상담도 진행해 이들의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또 기존 리서치 자료 외에 추가적인 투자정보를 원하는 고객의 경우, 유튜브 등을 이용해 열리는 온라인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언택트 서비스를 다양화 했다.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 제공

실제 올해 FM영업팀 관리 대상인 고객 중 월 1회 이상 맞춤형 디지털 컨텐츠를 활용하는 고객은 작년 16% 수준에서 올해 93%로 크게 늘었다. 또 분기 1회 이상 통화한 고객도 1만67명으로 지난해 대비 3배 넘게 늘었다.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채널본부 본부장은 “FM팀을 신설한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벌써 투자자금을 확대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등 반응이 좋다”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언택트화 추세에 맞춰 고객관점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유진투자증권, 비대면 신규 고객에 삼성전자 100주 제공

유진투자증권 제공
유진투자증권 제공

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유창수)은 다음달 말까지 온라인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100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5월과 6월 두 달간 온라인(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 전원에게는 1만원의 투자지원금이 제공되며, 이 고객이 계좌 개설 당월에 100만원 이상 국내 주식을 거래하면(매수, 매도 포함) 3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해당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100주 이벤트’ 당첨 기회도 주어진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온라인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 중 계좌 개설 당월에 100만원 이상 국내 주식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101명을 추첨, 1명에게는 삼성전자 100주를, 나머지 100명에게는 1주를 지급할 예정이다.

민병돈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으로 고객들의 주식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NH투자증권, 부동산 전망 세미나도 비대면으로

NH투자증권 제공<br>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 100세시대연구소는 ‘100세시대 아카데미’를 27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오프라인 강의장에서 진행했던 ‘100세시대 아카데미’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통 수요가 늘어나자 지난달부터 새롭게 유튜브 실시간 세미나를 도입했으며, 4월 유튜브 세미나에는 약 2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달 ‘100세시대 아카데미’ 강좌의 주제는 ‘부동산시장 전망 : 포스트 코로나, 부동산 투자전략’과 ‘주택임대소득과 종합부동산세 절세 전략: 사례로 알아보는 주택 보유 시 세금 이슈’다.

첫번째 강좌에서는 조정기에 접어든 부동산 시장에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과 2020년 부동산 투자전략에 대해 김규정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이 발표한다.

두번째 강좌에서는 NH투자증권 유정희 세무사가 세금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사례로 알아보는 주택 보유 시 세금 이슈에 대해서 점검해보며 절세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박진 100세시대 연구소장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부동산 시장의 방향성을 잡기 어려운 시기”라면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지속적으로 강화 되고 있고 종합부동산세 대상도 점차 확대되고 있어 부동산 시장 및 세금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온라인 방식의 세미나를 통해 고객들이 중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

 

◆ 키움증권, 신규 비대면 계좌개설 고객에 “현금 드려요”

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대표이사 이현)은 비대면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금 4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른바 ‘키움증권 현금 4만원 100% 증정 이벤트’는 국내주식(ETF, ETN 포함)을 1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현금 1만원,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들에게 추가 3만원을 지급하는 등 최대 4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타 증권사에서 키움증권으로 주식을 옮겨오면 최대 현금 3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염명훈 키움증권 리테일전략팀장은 “키움증권에서 투자를 시작하는 고객 분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으며, 신규고객뿐만 아니라 기존고객들을 위한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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