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개발, 투자·인력육성, 일자리·디지털 기술 등 3개 분과로 구성
에너지 전환 추진에 필요한 중부발전의 중장기 전략과 이행에 초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기업으로서 한국형 그린 뉴딜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KOMIPO 그린 뉴딜 추진TF'를 발족시켰다.
태스크포스는 신재생 개발, 투자 및 인력육성, 일자리 및 디지털 기술 등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분과위원은 해당 분야 사내 전문가로 위촉했다.
태스크포스 운영은 한국형 그린 뉴딜 핵심과제인 에너지 전환 추진에 필요한 중부발전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이행에 주요 목적이 있다. 또 부가적으로는 KOMIPO 그린 뉴딜을 통해 4차 산업, 기후변화, 비대면(Untact) 디지털 기술 활용 및 친환경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태스크포스 발족식 행사에서는 황진택 제주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가 '에너지 전환 및 신산업 정책 동향'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황진택 교수는 "신재생에너지 전환이 기존 일자리 축소가 아니며, 오히려 양질의 친환경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부발전은 태스크로스의 첫번째 결과물로 6월 초에 'KOMIPO 중장기 그린 뉴딜 추진계획'을 공표할 계획이며, 올해 말에는 추진성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박형구 사장은 “2030년까지 중부발전은 신재생 발전 비율 25% 달성과 함께 한국형 그린 뉴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전환과 관련 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할 것"이리며 "그린 뉴딜을 선도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배 기자
youngbo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