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발전본부 현장서 다바스(DAVAS) 현장 실증 성공적으로 마쳐

위험지역 출입자 자동 카운팅 시스템 '다바스(DAVAS)' 원리 이미지 사진. (제공=한국서부발전)
위험지역 출입자 자동 카운팅 시스템 '다바스(DAVAS)' 원리 이미지 사진. (제공=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태안발전본부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에서 위험지역 출입자 자동 카운팅 시스템 '다바스(DAVAS)'의 현장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바스는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감지하고 카운팅 알고리즘으로 이동궤적의 패턴을 분석해 위험지역을 출입하는 인원을 정확하게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발전소 위험지역 안전관리 강화와 중소기업 개발기술의 발전현장 접목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실증사업은 중소기업인 ㈜휴먼릭스가 개발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이동패턴 분석 기술`을 계획예방정비공사 기간 동안 작업장 위험지역에 적용해 실증분석을 진행했다.

이번 실증 사업은 계획예방정비공사가 진행 중인 태안발전본부 9호기 미분기 6대에 다바스를 설치해 미분기 내부 작업인원 출입 현황을 현장과 중앙제어실에서 실시간으로 동시에 모니터링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정확도 향상을 위해 수차례의 시행착오 및 해결방법을 강구한 결과 온도 센서와 깊이 센서를 융합, 발전소에 특화된 카운팅 알고리즘을 개발해 시스템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부발전은 이번 현장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다바스의 정확도와 통신 네트워크 신뢰성 검증을 통해 발전소 적용 확대 방안을 도출하고 기존 시스템과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인공지능 영상분석, 밀폐공간 안전관리 패키지 개발 등 인공지능과 Io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4차산업 기반의 안전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며 "또 중소기업 개발 기술을 발전소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제공, 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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