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7-1블록 모델하우스, 코로나19방역준수로 방문예약자 한산
'양주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이 특별공급을 청약을 앞두고 방문객이 한산, 청약전선에 이상기류가 감돈다.
31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10-14일대 양주신도시 모델하우스촌에 이 단지 주택전시관의 방문객은 직전 제일건설의 '옥정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의 4~5분의 1수준에 머물렀다.
최근 기승을 부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을 우려, 방문예약으로 전시관을 운영중인 데 기인하나 '대성베르힐'의 브랜드의 인지도가 낮은 데다 위치도 옥정신도시 최남단에 자리, 입지의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양주 옥정지구 A17-1블록에 분양 중인 이 단지는 내주 분양에 나서는 A17-2블록의 '한신더휴'보다 지하철7호선 옥정역(가칭)과 가깝고, 분양가도 3.3㎡당 20여만원 저렴하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품은 '한신더휴'와 달리 교육여건은 뒤진다.
지역 중개업계는 "양주신도시에 알짜 단지는 호수공원 조망권 입지와 GTX-C노선의 수혜 입지인 회천지구에 자리한다"며 "옥정 대성베르힐은 2월에 대거 미분양사태를 맞은 '유림 노르웨이숲'보다는 양호하나 중대형을 중심으로 1순위에서 미달사태를 빚을 소지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