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허브팝 플랫폼 활용 디지털 변환 추진 가속

한전이 구축 중인 HUB-PoP 플랫폼(왼쪽)과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품질·성능 확인 마크. (제공=한국전력)
한전이 구축 중인 HUB-PoP 플랫폼(왼쪽)과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품질·성능 확인 마크. (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자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인 허브팝(HUB-PoP)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품질·성능 검증을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허브팝 플랫폼은 전력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서비스 운영,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하기 위해 한전이 구축 중인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이다.

HUB-PoP 플랫폼은 2017년 개발에 들어가 2020년까지 한전의 디지털변환 추진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전은 2019년에 허브팦의 클라우드 기능을 완성해 사내 직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업무시스템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또 전력 빅데이터를 사용한 각종 분석 프로젝트, AI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 업무 지능화 등 사내 모든 업무에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한전이 통과한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품질·성능 검증은 NIPA가 총괄하고,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품질과 성능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평가하여 확인서를 발급하는 제도로써, 한전은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확인서를 획득했다.

한전은 허브팝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 기술을 전력그룹사와 협력하여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허브팝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력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전력산업 전반에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새싹기업 발굴, 중소기업 성장 지원 등 디지털 전력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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