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최근 지역사회 감염에 따른 위중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곽진 중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원어성경연구회 관련된 위중환자 한 명, 쿠팡 물류센터 집단발생 건 관련 근무자의 동거가족 한 명이 위중 단계로 확인됐다"면서 "쿠팡 집단감염 이후 새로 발생한 확진자 중 중증 또는 위중 단계 환자는 세 명이며 그 중 한명은 사망했다"고 말했다.

쿠팡 내에서는 지난달 23일 경기 부천시 물류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5일 만에 9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번졌다.

한편 지난 1일 천안 쿠팡 물류센터 조리실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다 쓰러져 숨진 30대 여성의 사망원인은 코로나19 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