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헤리엇, 1순위 청약 통장 5.6만여개로 평균 149 대 1
화서역 푸르지오, 1.8만여 통장에 평균 40 대 1

동탄역 롯데캐슬 견본주택 현장./사진=롯데건설 제공.
코로나19사태 이전에 북적되는 모델하우스.(동탄역 롯데캐슬 견본주택 현장)

급행광역철도의 역세권에 자리한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헤리엇'과 수원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등 2개 동시 분양단지에 수도권 청약통장이 7만여개가 쇄도, 1순위 최고 38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일 청약홈은 현대 BS&C가 동탄2신도시 C16블록에서 분양 중인 '동탄역 헤리엇'이 375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모두 5만6,000여 수도권 청약통장이 나오면서 평균 149 대 1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대우건설의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은 수원시 2년 거주자에 대한 1순위 청약에서 1만8,000여 통장이 접수, 평균 40 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했다.

'동탄역 헤리엇'은 화성시와 서울 인천 경기도의 무주택자와 1주택자들이 청약대열에 가세했다. 투기과열지구와 청약 규제지역이나 중대형이어서 추첨제를 통해 당첨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대유평지구 2블록에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이 수도권 특별공급에서 평균 13.5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료 : 청약홈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대유평지구 2블록에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이 수원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료 : 청약홈

이 단지의 최고 경쟁률은 38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97㎡A형이다. 이어 전용 107㎡형이 177 대 1, 전용 97㎡ B·C형이 158~79 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전용 155㎡형은 34~23 대 1 등이다.

'동탄역 헤리엇' 주상복합아파트는 3.3㎡당 분양가가 1,476만원이다. 주력형인 전용 97㎡형의 분양가는 4억4,700~5억6,300만원으로 인근 단지보다 1억원 내외 저렴한 편이다.

 대우건설의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은 1순위 청약에서 45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000여명이 청약했다. 

이 단지는 전용 84㎡A형이 1만여명이 몰리면서 79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데 힘입어 1순위 평균 4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의 다른 평면은 29~30 대 1, 104㎡형은 12~2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은 3.3㎡당 분양가 2,000만원에 육박, 역대 최고 분양가다. 3.3㎡당 분양가가 평균 1,940만원대로 수원 역대 최고가다. 직전 최고가인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SK뷰'(1810만원)보다 130만원 높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대 대유평지구 2블록에 자리, 신분당선 연장선인 화서역세권이다.

이들 단지는 중복청약이 허용되지 않는다. 오는 10일 동시에 당첨자를 발표하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