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점제 당첨 안정권, 청약가점 69점

동탄역 롯데캐슬 견본주택 현장./사진=롯데건설 제공.
코로나19사태 이전에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롯데캐슬 견본주택 내부. /사진=롯데건설 제공.

수도권 급행광역철도 동탄역세권에서 분양한 '동탄역 헤리엇'의 행운의 당첨자의 동호수가 확정, 당첨자별 희비가 엇갈렸다.

10일 청약홈은 동탄2 C16블록에 분양 중인 428가구규모의 '동탄역 헤리엇'의 특별공급을 포함한 1순위 일반공급의 당첨자별 동호수를 추첨을 통해 확정 발표했다.

이 단지의 가점제 당첨 안정권은 69점으로 나타났다. 전용 97㎡A형 이상의 중대형인 이 단지의 주택형별 당첨 커트라인은 전용 97㎡형이 화성시와 지역 외 청약자가 모두 69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97㎡B형이 65점(화성시) 66점(서울 경기), 97㎡C형 63점, 64점 등이다. 전용 107㎡형은 69점과 66점으로 나타났다. 대형인 전용 155㎡형 A·B형은 화성시와 경기도가 각각 69~57점, 62~66점 등이다.

'동탄역 헤리엇'은 당첨자를 가점제(30%)와 추첨제(70%)로 선정, 대형을 뺀 전용 97~107㎡형에서 청약가점이 낮은 1주택자도 당첨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5만6,000여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1순위 청약에서는 전용 97㎡A형이 388 대 1을 기록하는 등 평균 149 대 1의 경쟁률로 당첨경쟁이 치열했다.

화성 동탄2지구가 투기과열지구와 청약 규제지역이나 중대형이어서 추첨제를 통해 당첨대열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동탄역 헤리엇' 주상복합아파트는 3.3㎡당 분양가가 1,476만원이다. 주력형인 전용 97㎡형의 분양가는 4억4,700~5억6,300만원으로 인근 단지보다 1억원 내외 저렴한 편이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