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미주상가 터, 전용 21~44㎡의 원룸형과 분리형

현대건설이 청량리 옛 미주상가터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전용 21㎡형과  44㎡형의 3.3㎡당 분양가가 4,282~4,896만원, 4,594~4,648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다. 청약홈에서 16일 신청을 받는다.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청량리 옛 미주상가터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전용 21㎡형과 44㎡형의 3.3㎡당 분양가가 4,282~4,896만원, 4,594~4,648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다. 청약홈에서 16일 신청을 받는다.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청량리역 맞은편에 954실의 서울 강북 역대 최고가의 소형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11일 현대건설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상가 B동의 자리에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12일 열고, 16일 청약을 실시키로 했다.

지하 7층~지상 20층에 전용면적 20~44㎡의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등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21~44㎡의 중소형이다. 전용 20~21㎡형(1군)은 820실, 34~44㎡형(2군)은 134실이다.

주력형인 전용 21㎡형의 3.3㎡당 분양가는 4,282~4,896만원, 44㎡형은 4,594~4,648만원이다. 직전 현대엔지니어링이 성바오로병원 터에 '청량리역 더 퍼스트'를 웃도는 강북 역대 최고가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모두 5개의 철도를 환승하는 서북부 최고의 교통 결점지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을 비롯해 SRT북부연장,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 5개 노선이 추가 건설될 예정이다.

시청과 10분 거리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와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즐비하다. 서울시립대, 고려대, 경희대, 외국어대 등 5개 대학이 자리,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이 오피스텔은 12일(금)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2번지 일원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사전예약제로 수요자를 맞이한다. 16일(화) 2군으로 나눠 신청을 받은 뒤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코로나19 이후 풍부한 유동성에 초저금리 시대로 접어들면서 오피스텔 분양시장은 아파트 못지않게 뜨겁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옛 성바오로 병원 터에 '청량리 더 퍼스트'는 청약경쟁률이 14 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84'는 150실 모집에 2만7000여건의 청약으로 평균 경쟁률이 182 대 1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