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F/W 신제품 품평회' 진행

에몬스가구 김경수(가운데) 회장이 직접 대리점 판매 책임자에게 의류관리기 스타일존S을 설명하고 있다. 에몬스가구 제공
에몬스가구 김경수(가운데) 회장이 직접 대리점 판매 책임자에게 의류관리기 스타일존S을 설명하고 있다. 에몬스가구 제공

에몬스가구가 인천 남동공단 본사에서 '2020 F/W 시즌 신제품 품평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이번 품평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여를 희망한 70여명의 대리점주가 참석한 가운데 축소 진행됐다.

에몬스가 선정한 '2020년 F/W 시즌' 트렌드 키워드는 '여심(餘心)'이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최근 코로나사태로 인해 집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의 기능을 넘어 일과 놀이, 자기 개발, 사교 활동 등 집 밖에서 즐기던 여가생활을 집안에서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변했다"며 "IT기술이 접목한 신제품과 과감한 디자인을 통해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몬스는 트랜드 키워드에 걸맞게 정형화 된 공간 안에서 휴식과 여가생활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담긴 신제품 50여종을 선보였다.

우선 매일 새 옷처럼 의류를 관리하는 '스타일존S' 제품은 장롱 및 드레스룸 가구와 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내부가 은은하게 비치는 블랙컬러의 유리 도어를 적용시켜 고급스러운 드레스룸을 완성시켰다. 항균과 탈취효과, UV살균 기능으로 곰팡이·바이러스 등의 서식을 억제시켜 외부에서 오염된 의류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샤론' 침대는 3차원 스틸 가공 작업으로 구현한 곡선 디테일을 자랑하며 1.7mm 두께의 매스티지 이태리 가죽으로 완성됐다. 함께 선보인 '우디' 침대는 외부는 물론 내부 골조까지 100% 원목으로 제작한 저상형 타입이다. 헤드에 갤러리 디자인으로 수공예적 아름다움을 더하고 슬라이딩 도어와 LED조명, USB포트를 장착해 편의성을 더했다.

'미오' 시리즈는 싱글 침대와 퀸 침대 두 가지 사이즈로 준비됐다. 헤드보드는 쿠션타입으로 침대 우측에 가드 역할도 할 수 있어 싱글 침대나 부부 침대, 패밀리 침대로까지 확장할 수 있다.

국내 브랜드사 최초로 주문 생산 진행되는 '디오네' 침대는 소재나 컬러, 사이즈 등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제품이다. '디오네'침대는 가죽 5가지 컬러, 패브릭 4가지 컬러 중 원하는 컬러로 선택할 수 있다. 가죽은 투톤매치도 가능해 유니크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거실용 가구인 '프리미엄 월넛' 리빙 시리즈는 기존에 심플함이 강조되는 모던한 제품에서 벗어나 우드·유리·스틸 소재를 다양한 기법으로 믹스&매치해 볼륨감과 고급스러움을 담아냈다. '프리미엄 월넛' 리빙 시리즈는 400·600·800·1200mm 등 세분화 된 규격의 책장과 선반장, 거실장, 다용도 테이블, 책상, 미니서랍, 침대까지 총 11가지 구성으로 이뤄졌다.

에몬스가구는 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이어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도 제작 지원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 소통할 수 있도록 드라마 제작지원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 용인 기흥에 위치한 리빙파워센터에 기흥 직영 전시장을 오픈한데 이어 하반기에 논현·김포·둔촌·전주 등 전국 10여개 대형 전시장의 문을 열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의 상권을 재정비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