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광주포레스트' 1순위, 2.8만명 몰려 48 대 1
'광양 센트럴자이' 1순위 1.9만명에 평균 46 대 1

청약홈은 포스코건설의 '더샵 광주포레스트'(왼쪽 조감도)와 GS건설의 '광양 센트럴 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각각 48~4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 : 포스크건설 / GS건설)
청약홈은 포스코건설의 '더샵 광주포레스트'(왼쪽 조감도)와 GS건설의 '광양 센트럴 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각각 48~4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 : 포스크건설 / GS건설)

광주광역시와 전남 광양시의 아파트 청약시장이 단기 시세 차익을 겨냥한 투자세력의 가세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2일 청약홈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광주 북구 문흥동에 선보인 '더샵 광주포레스트'가 1순위 청약에서 588가구 모집에 2만8,077명이 신청, 평균 48 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했다.

최고경쟁률은 82 대 1의 전용 84㎡A형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9층, 총 7개동에 전용 84~131㎡ 907가구다. 분양가의 60%인 중도금 대출이자는 무이자로, 1차 중도금 납부 이전에 전매가 가능하도록 청약일정을 제시, 투자를 겸한 실수욫층에게 주목을 끌었다.

GS건설이  광양시 성황도이지구에서 분양 중인 `광양 센트럴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428가구 모집에 1만9,741명이 청약, 평균 4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94 대 1의 전용 84㎡A형이다. 

'더샵 광주포레스트'와 '광명 센트럴자이'의 흥행몰이는 청약 비규제지역으로 분양권 전매제한이 6개월에 그치는 데다, 은행 대출창구의 문턱이 낮으면서 단기 시세 차익을 겨냥한 투자세력이 청약대열에 대거 가세한 데 따른다.

'광양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704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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