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남성·아동 대상 냉감속옷 제품 라인업 확대

'쿨테크'. 이랜드 제공
'쿨테크'. 이랜드 제공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단체로 즐기는 운동활동이 줄어들고 혼자 즐길 수 있는 요가나 필라테스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 혼자 등산길에 나서는 '혼산족'이 늘어나면서 패션업계에서도 이와 관련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산에 오를 때 얇은 옷을 여러 장 껴입고 내의를 잘 챙겨 입어야 하는 '혼산족'이 늘어남에 따라 이랜드 스파오는 남녀노소 모두가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냉감속옷 '쿨테크'를 선보였다. 

냉감속옷 '쿨테크'는 '투팩 티셔츠'와 '데일리지 팬츠'에 이은 스파오의 세 번째 국민상품 시리즈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냉감속옷을 여름에만 입을 뿐 아니라 일상복 안에 필수로 갖춰 입는 아이템으로 자리잡는 추세다.

스파오는 올해 '쿨테크'를 선보이면서 심리스와 메쉬 소재 라인업을 확장했다. 또 아동용 상품을 새롭게 추가했다. 지난해 16개 스타일에서 올해 21개 스타일로 확장된 것.

여성용 '심리스 탱크톱'의 경우 착용감 제로를 목표로 지난해 제품보다 중량을 8% 감량했다. 땀을 흡수하고 건조하는 속건 기능은 업그레이드됐다. 목과 소매 부분에 봉제선이 없어 흰색 셔츠 안에 받쳐 입어도 라인이 보이지 않고 깔끔하다.

남성용 '메쉬 V넥 반팔'은 스파오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85g의 초경량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이 향상됐다. 몸 안의 열을 외부로 빠르게 방출하기 때문에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퀵 드라이 소재로 일상복과 운동복으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다.

'쿨테크' V넥 반팔 심리스. 이랜드 제공
'쿨테크' V넥 반팔 심리스. 이랜드 제공

이번 '쿨테크' 상품들은 3D 패턴 설계가 적용돼 겨드랑이 등 접히는 부분이 인체 구조에 맞게 제작됐다. 또 냉감 원석까지 적용돼 생활 중에 발생되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기능도 향상됐다.

냉감 원석 소재는 이랜드 섬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이다. 국가공인 시험 기관인 'KOTITI'에서 중량과 건조 속도 부분 중 타사 냉감 속옷보다 높은 기능성을 인증받았다.

스파오 관계자는 "지난해 쿨테크를 경험한 고객들의 재구매가 높고 올해 역대급 더위가 찾아온다는 소식에 미리 냉감 속옷을 장만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겹치면서 매출도 대폭 상승했다"며 "오랜 기간 자체 연구를 통해 준비한 소재로 냉감 속옷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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