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들마을 '검암역 로얄파크씨티 푸르지오'에는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대단지 분양에 걸맞게 이동식 복덕방인 '떴다방'이 대거 자리를 잡고 방문객을 맞이했다. (스트레이트뉴스 DB)
인천 한들마을 '검암역 로얄파크씨티 푸르지오'에는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대단지 분양에 걸맞게 이동식 복덕방인 '떴다방'이 대거 자리를 잡고 방문객을 맞이했다. (스트레이트뉴스 DB)

'검암역 로얄파크씨티 푸르지오' 1단지의 가점제 당첨 안정권이 주택형별로 48~63점으로서 2단지보다 2~4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은 인천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지구 '검암역 로얄파크씨티푸르지오' 1단지 총 2,426가구의 당첨자를 확정하는 데 이어 당첨자별 동호수를 배정했다.

주택형별 가점제 당첨 안정권은 전용 84㎡형이 61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전용 74㎡와 59㎡형이 52점과 48점 등이다. 당첨 안정권은 모든 주택형에서 당첨이 되는 청약가점이다.

1단지의 당첨 안정권 63~52점보다 2~4점 낮다. 하루 앞서 당첨자를 발표한 '부평역 SK뷰 해모로'와 2단지에 고가점자들이 청약, 이들 단지의 낙첨자 의 상당수가 이 단지에 당첨된 데 따른다.

이 단지는 추첨제에서 공급가구의 75%를 선정, 청약가점이 낮은 당첨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단지를 포함한 1단지 당첨자는 국토부의 6.17 부동산대책 발표로  대출 등 규제대상이어서 계약을 앞두고 고민에 빠질 전망이다.인천 서구가 청약조정대상으로 묶였기 때문이다.

검암역 푸르지오 1단지는 앞서 1순위 청약에서 경쟁률이 30.74 대 1로 2단지(24.62 대 1)보다 높았다. 이는 '부평역 SK뷰 해모로'와 '검암역 푸르지오 2단지'가 동시 청약, 이들 청약자들의 상당수가 당첨 후순위로 1단지에 청약한 데 따른다.

하루 앞서 당첨자를 발표한 '부평역 SK뷰'와 '검암역 로얄파크씨티'(63점)의 당첨안정권은 69점과 63점으로 '부평역 SK뷰'가 6점 앞섰다.

주택형별로는 '부평역 SK뷰'가 전용 59㎡에서 62점으로 '검암역 로얄파크씨티'(52점)을 10점 앞서는 데 이어 74㎡형과 84㎡형에서도 각각 9점과 6점을 웃돌았다.

한편 이들 단지 청약에서는 '부평역 SK뷰'가 105대 1, '검암역 로얄파크씨티 푸르지오'가 평균 27 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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