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7년 이내 20개사 선정…기업당 최대 500만원
경기도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 세상'과 공동 진행

현장설비 개선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 (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현장설비 개선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 (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소기업·소상공인 포함)을 대상으로 현장설비 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인 ‘사람과 세상'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22일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현장설비 개선 지원사업은 경기도 지역 창업 7년 이내 사회적기업 2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사회적기업의 △사무실 등 사업 현장의 환경·설비 개선 △ 근로자의 업무 능률과 복지 향상을 위한 설비 구축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사람과 세상’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필요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두 기관은 사업 지원의 필요성과 사업 내용의 구체성, 사회적 가치지표(SVI), 지역난방공사와 협력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현장설비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업무환경에 노출된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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